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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을 이기는 방법
춘곤증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이 자연계의 변화에 따라 인체도 변화를 겪게 된다고 합니다.
봄이 되면 간의 기운이 왕성해져 간에 목의 기운이 강해지면서 목극토의 원리에 의해 토에 해당되는 소화기 계통인 비위를 억압하기 때문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생리학적으로 발생 원인을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겨우내 움츠렸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발행하는 피로증상으로 호르몬과 중추신경계에 자극의 변화가 나타나고,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고, 근육이 이완되면서 나른한 느낌을 갖게 된다.
2. 봄이 되면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인체의 활동 시간은 늘어나는데 반해서 오히려 수면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신체 리듬의 변화로 춘곤증을 느끼게 된다.
3. 봄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B1, 비타민C를 비롯한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겨울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게 되는데 이러한 영양소들이 결핍되면 춘곤증을 더 느끼게 된다.
춘곤증엔 봄나물과 대추인삼차가 특히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따뜻한 봄 향기를 내 몸에 가득 채우고 춘곤증을 이겨봅시다.
출처: 글마루4월호